카테고리 없음

최영봉 시

morary 2018. 5. 2. 18:19


불씨

 

최영봉

 

불꽃으로 튀는 그대에게 젖네

환한 빛을 향해 비상飛翔의 절정

 

꿈이지, 생시로 날아오르는

 

 

 

 

개망초꽃

 

안개비속에서야 눈으로 들어온 개망초꽃들이 맨살로 젖는다 빗줄기 행간에 시간의 소리가 멈춰 너를 감싸지 꽃과 꽃 사이 떠오르는 관능, 그렇다 무한 팽창으로 파고드는 인연은 피안의 망각을 모르는 영혼이었지

 

개망초!